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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자유를” 현역 군인 이스라엘대사관 앞 분신

워싱턴DC에 위치한 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25일 현역 군인 한 명이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며 분신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군 훈련복을 입은 상태로 이날 오후 1시께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분신했으며 현장에 있던 경호 및 소방 당국자들이 불을 끈 뒤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남성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본부 소속 현역 미 공군 애런 부슈널(25)로 확인됐다.     그는 현장에서 이스라엘에 맞서온 팔레스타인 지지를 호소하며 분신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당시 영상에서는 이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스라엘 대사관 쪽으로 걸어가며 "나는 더는 제노사이드(집단말살)의 공범이 되지 않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나는 극단적 시위를 하려 한다"며 대사관 정문 앞에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몸에 불을 붙인 뒤 쓰러질 때까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외쳤다고 NYT는 전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치 측에서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이 남성을 제외하고 다친 사람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스라엘대사관 측에서도 직원 측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 로컬 경찰 등은 영상을 확보한 뒤 사건 정황을 조사 중이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 주재 이스라엘영사관 앞에서도 한 시위자가 분신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이스라엘대사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대사관 인근 팔레스타인 지지 현역 군인

2024-02-26

국방부 신임 대변인 7년 만에 현역 군인

국방부의 입인 대변인 자리를 7년 만에 현역 군인이 맡게 됐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4일 공군 공보실장인 패트릭 라이더 준장을 새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더 신임 대변인은 지난 5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존 커비 전 대변인의 뒤를 잇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현역 군인을 국방부 대변인으로 선택한 것은 군인이 비정치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국방부의 마지막 현역 군인 대변인은 2013년 척 헤이글 당시 장관이 임명했던 커비였다. 당시 커비 조정관은 해군 준장이었고, 이듬해 소장으로 진급한 뒤 2015년 언론인 출신인 피터 쿡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신임 대변인인 라이더 준장은 2017~2019년 합참 대변인을 지냈다.   특히 오스틴 장관이 중부사령관을 역임했던 2013~2016년 사령부 대변인을 지내면서 오스틴 장관과 연을 이어왔다.   오스틴 장관은 "라이더는 언론에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을 강조했다.   라이더는 이달 말부터 대변인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오스틴 장관은 밝혔다.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신임 현역 군인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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